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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함마음 노인대학 입학식

 

반갑습니다.

3월 14일에는 함마음 노인대학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날씨도 포근하여 완연한 봄날이 된 듯 합니다.

오랜만에 발걸음을 해주신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십니다.

저희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어르신들을 보니 너무나 기쁜 마음입니다.

저희의 마음을 더하여 노철현 학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입학식을 시작하였습니다.

 

 

학장님 말씀이 끝난 뒤

노인대학 학생대표 '변점달 어르신'의 노인강령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노인으로써의 역활을 충실하며 젊은 세대에 봉사함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선한 영향력을 바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다음으로 함마음 노인대학 회장, 부회장, 총무선출 후 각 인사말씀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마음 노인대학은 모두가 함마음이 되어 지난해 역활을 수행하셨던 어르신들께서

올해도 연임하시는 걸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학장님과 어르신들께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입학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노인운동교실과 민요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도 저희 함마음 노인대학을 찾아주신 노인운동교실의 박경숙 강사님이십니다.

어르신들께서 제일 기다리던 수업이셨는데

2019년 1학기 첫 시간으로 어르신들께서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유쾌하신 강사님께서 몸풀기부터 하여 어르신들의 근육들을 깨워주었습니다.

강의시간이 부족할만큼 신나는 시간이였습니다.

 

이어서 김순선 강사님의 민요교실이 이어졌습니다.

김순선 강사님께서도 작년에 이어 함마음 노인대학을 기쁜 마음으로 발걸음 해주셨습니다.

센터내에 음향기기를 새로 교체하여 풍성한 음향으로 수업의 질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사)함께하는우리마음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2018-2019 희망나눔지원사업으로 스피커와 마이크교체를 지원받게되었습니다.

큰 스피커가 양쪽에서 쿵쿵 울려오니 어르신들 어깨가 절로 움직여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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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선 강사님께서는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수업을 구성해주셨습니다.

'강강술래'를 평소에 부르던 노래가 아닌 민요식으로 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불러보았습니다.

처음에 조금 어려워하셨는데 익숙한 노래여서 금방 음을 익히셨습니다.

뒤에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시며 민요교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오랜만에 나들이여서 다들 즐거워하셨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마음 노인대학을 수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도 더 좋은 수업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