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하는우리마음, '108인 소장품 판매행사' 가져 > 언론보도

(사)함께하는우리마음(대표 박주태)은 지난 6일 장평동 복지센터 내 경로무료급식소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한 '108인 소장품 판매 & 나눔데이' 행사를 열었다.

양대 조선소의 위기로 인하여 지역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황이수 장평동장과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박주태 대표가 기증한 수석을 비롯해 157점의 소장품을 기증받아 전시, 판매했다. 물품교환과 음식 및 아나바다 장터 등도 함께 열렸다.

(사)함께하는우리마음에서 운영 중인 함마음노인대학의 노인 학생들은 물품 기증과 함께 티켓 등을 구입하고 행사 당일에는 고운 옷으로 한껏 멋을 내고 점심 외식 나들이에 나섰다. 

다문화아카데미 수강생들도 즐겁게 음식 서빙을 하면서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필요하면 다음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소 경로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지역 노인들도 일부러 행사장을 찾아 잔치국수와 치킨, 골뱅이무침, 해물부추전 등 지역자원봉사단체인 금강회(회장 윤정애)가 마련한 음식을 맛보았다. 

2008년 제산, 장평 지역에서 시작해 2011년 지금의 장평동 경로무료급식소로 옮겨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함께하는우리마음은 장평동 뿐만 아니라 고현동 일대 노인에게도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경로무료급식은 주 3회(화, 목, 일) 이루어지고 있다. 후원 및 물품 기증 문의는 055-634-6200으로 하면 된다.